한국일보

퀸즈 식물원, 9일 호박축제 개최

2025-11-05 (수) 08:17:2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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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호박축제가 9일 오전 11시~오후 3시 퀸즈 식물원 퇴비장에서 열린다.
이날 으깰 호박을 가져오는 가족들은 퀸즈 식물원에 무료입장 할 수 있다.

호박축제는 핼로윈 때 사용한 호박을 퇴비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투석기를 활용해 호박을 으깨게 된다. 참가자들은 투석기로 호박 던지기 체험과 애플 사이다, 조리대용 퇴비용기를 무료로 제공(재고 소진까지) 받으며 지속 가능한 퇴비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은 “핼로윈 때 사용한 호박을 투석기로 날려 직접 퇴비로 만드는 재미있는 행사로 이웃들과 함께 가을을 기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당부했다.

샌드라 황 시의원도 “단순히 호박을 깨뜨리는 행사가 아닌 지역 사회와 환경에 가치 있는 퇴비를 만드는 뜻 깊은 행사”라며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전환, 우리는 더 건강한 토양을 만들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장 주소: 42-80 Crommelin Street, Flushing, NY 1135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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