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향후 3년간 뉴욕시경찰국(NYPD) 경관 5,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31일 “오는 2028년까지 NYPD 전체 경관을 4만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로 향후 3년 동안 3억1,58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경관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욕시는 이미 지난 7월 경찰 공개채용 시험 신청비 면제, 지원 최소 연령 하향 조정 등을 통해 대대적인 채용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

NYPD 전체 경찰 병력이 4만명에 이를 경우 지난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아담스 시장은 “공공안전 강화를 통해 뉴욕시를 더욱 살기좋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더 많은 경관들을 추가 고용해 범죄 퇴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