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분기 순익 급증 보유 현금도 사상 최대
2025-11-03 (월) 12:00:00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 말 현금보유액이 3,817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주식을 선택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가치투자 전략으로 유명하다. 가치투자를 고수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일각에선 ‘버핏 회장이 현재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3분기 순익은 307억9,600만달러로 지난해 3분기 262억5,100만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영업이익은 보험 부문 실적 반등 덕분에 135억8,500만달러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