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10년래 첫 하락
2025-10-30 (목) 07:35:58
이진수 기자
뉴욕시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숫자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8일 2024년 한해 동안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등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는 2,192명으로 전년 3,056명과 비교해 28.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다 지난해 처음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아담스 시장은 “오피오이드 남용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에 많은 예산을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
5개보로 가운데 스태튼아일랜드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률이 50% 감소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브롱스는 24% 감소에 그쳐 여전히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진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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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