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흘간 29만7,718명 참여, 퀸즈 2021년보다 5.7배 급증

[출처=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
11월4일 실시되는 뉴욕시 본선거 ‘조기투표’(Early Voting)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뉴욕시장과 시의원, 보로장, 공익옹호관, 감사원장 등을 선출하는 뉴욕시선거 조기투표가 첫 주말이틀간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그 열기가 평일로 이어지면서 28일까지 나흘간 투표율이 지난 2021년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5~28일 나흘간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숫자는 29만7,71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뉴욕시장선거가 치러졌던 2021년 선거때의 5만5,106명과 비교하면 무려 5.4배 급증한 수치이다. [표 참조]
한인 린다 이, 줄리 원 시의원이 재선도전에 나선 퀸즈 경우, 나흘간 6만8,873명이 조기투표에 참여해 2021년 1만2,006명과 비교해 5.7배(473.7%) 급증했다.
뉴욕시 5개보로에서 나흘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보로는 브루클린으로 9만2,035명이 투표해 4년 전 1만3,831명에 비해 무려 6.7배(565.5%) 폭증했고, 맨하탄이 8만9,474명이 투표해 역시 4년 전 1만6,690명과 비교해 5.4배(43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뉴욕시 본선거 조기투표는 10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남은 기간 조기투표 시간은 ▲30일 오전 9시~오후 5시 ▲31일 오전 8시~오후 4시 ▲11월 1~2일 오전 9시~오후 5시로 각기 달라 지정 투표소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조기투표 지정 투표소 위치는 뉴욕시선관위 웹사이트(findmypollsite.vote.nyc)에 접속해 자신의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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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