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급 안경점 260만불 턴 절도단 체포

2025-10-30 (목)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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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포함 6명 조직

▶ ‘스매시 앤 그랩’ 행각

LA와 오렌지카운티 전역의 고급 선글라스·안경점에서 260만 달러가 넘는 물품을 훔친 혐의로 미성년자들을 포함한 6명의 강·절도단이 체포됐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라시드 리드(25·캄튼), 필립 해리스(37·벨플라워), 올랜도 닐(37·LA)이며, 미성년자 3명의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용의자들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조직적으로 ‘스매시 앤 그랩’ 절도를 저질렀다. 이들은 주로 도난 SUV나 픽업트럭을 이용해 새벽 시간 매장에 돌진한 뒤, 대형 바구니에 안경, 핸드백 등 고가 물품을 담아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대부분 범행 몇 시간 전에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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