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라 황 시의원, 본보 방문
▶ 뉴욕시의원 20선거구 민주당 후보 출마 내달 4일 본선거, 재선 도전 나서

뉴욕시의원선거 20선거구(플러싱) 민주당 후보인 샌드라 황(왼쪽) 의원이 28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플러싱 한인커뮤니티의 든든한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다음달 4일 실시되는 뉴욕시의원 선거의 20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3선 도전에 나선 샌드라 황 의원은 28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 후보는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109경찰서 경찰력 증원(약 50명) 및 학교와 키세나팍 인근 경찰 보안카메라 설치 ▲영재반(G&T) 프로그램 확대 및 초등학교 신설 ▲공립교 아태계(AAPI)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250만달러 예산 확보 ▲쓰레기 불법투기, 낙서근절 등을 위한 예산 25만달러 이상 확보 ▲공원시설 개선 예산 3,000만달러 이상 확보 ▲311민원 신고 한국어 등 언어지원 서비스 개선 등 주요 공약 대부분을 이행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재차 당부했다.
황 후보는 특히 지난 4년간 지역구내 학교 인프라 개선 예산으로만 1,950만달러를 확보하는 등 한인 밀집지역인 20선거구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황 후보는 한인 비영리단체들에게 가장 많은 시의원 ‘재량 지원’(Discretionary funds)을 지원하고 있는 친한파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2025~26 회계연도에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뉴욕가정상담소, 뉴욕한인상록회, 시민참여센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퀸즈 YWCA, 에스더하재단 등 13개 한인단체가 27만4,00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했다.
황 후보는 “앞으로도 플러싱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지역사회 공공안전과 차일드 및 시니어 케어, 스몰비즈니스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다시 한번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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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