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8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뉴섬·부티지지 부상… 1위 각축

2025-10-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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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햄프셔선 부티지지 선두

▶ 뉴섬·오카시오-코르테스 순
▶ 해리스는 11%로 4위에 그쳐

2028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뉴섬·부티지지 부상… 1위 각축

개빈 뉴섬(왼쪽부터), 피트 부티지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카멀라 해리스. [로이터]

오는 2028년 대선에서 민주당 잠룡들의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피트 부티지지 전 연방 교통부 장관이 부상하면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뉴햄프셔 대학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이 2028년 민주당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1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민주당 경선에 출마했다가 바이든 행정부에서 교통부 장관을 지낸 부티지지는 뉴햄프셔주 유권자들 대상 여론조사에서 19%의 지지를 받았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5%로 2위를 기록했고, 민주당 급진 성향의 대표 인물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약칭 AOC) 연방 하원의원(뉴욕)이 14%를 얻었다. 그는 최근 당내 주도적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이번 뉴햄프셔 여론조사에서 2028년 민주당 대선 후보 선호도 1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와는 별도로 메인주에서 유권자 1,0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뉴섬이 16%로 선두에 올랐고, AOC가 15%, 부티지지가 14%를 기록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9%,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8%로 5위를 차지했다.

또 버몬트주에서는 88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뉴섬과 AOC가 각각 17%로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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