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서 가장 학비 비싼 ‘스티븐스 공대’ 내년부터 신입생 연소득 7만,5000이하 수업료 면제
2025-10-28 (화) 07:15:27
서한서 기자
뉴저지주에서 가장 등록금이 비싼 사립대학인 스티븐스 공대가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부터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일 경우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스티븐슨공대 당국은 최근 2026년 가을학기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학비지원 프로그램 ‘스티븐스 인베스트먼트’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면서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 가정에 속한 신입생은 수업료(tuition)가 전액 면제된다. 다만 수혜 대상에 현재 재학생은 포함되지 않는다.
스티븐스 공대는 연간 수업료가 6만5,000달러에 달해 뉴저지에서 가장 비싼 사립대로 꼽힌다. 여기에 기숙사와 식비, 교재비 등을 더하면 등록금 총액이 8만7,000달러가 넘는다.
대학 당국은 “새로운 학비 보조 프로그램의 수혜 학생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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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