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
2025-10-28 (화) 07:06:13
이진수 기자
▶ 내달 3일 취임 예정 이번주 22기 뉴욕평통위원 발표

이해찬(사진)
이해찬(사진)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직속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에 내정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한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조만간 대통령 임명을 거쳐 다음달 3일 신임 평통 수석 부의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직속 자문 기관으로 통일정책 관련 자문·건의 및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한 활동을 한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수석부의장 임기는 2년이다. 평통은 지역 대표와 직능대표 및 재외동표 대표 등을 포함해 약 2만2000명 규모의 국내외 자문위원을 위촉하도록 돼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27일 22기 뉴욕평통 회장 및 자문위원 발표와 관련 “아직 평통 사무처로부터 아무 연락 받은 것이 없다. 다만 22기 평통 출범예정일이 11월1일이기 때문에 늦어도 이번 주 중에는 회장 및 위원 명단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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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