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번전철 출퇴근 시간대‘급행열차’운행 일시중단

2025-10-27 (월) 07:40:58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오늘부터 11월21일까지 노후선로 교체 공사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7번 전철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급행열차’(Express Train) 운행이 27일부터 약 4주간 중단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3일 “노후화된 선로 교체 공사를 이유로 27일부터 11월21일까지 러시아워 출퇴근 시간대 맨하탄과 퀸즈 플러싱 양방향의 급행열차 운행을 임시중단 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워 시간대는 평일 오전 6~10시, 오후 4~8시이다.
MTA는 급행열차 운행 중단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러시아워 출퇴근 시간대에 일반 열차 운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MTA에 따르면 이번 선로 공사는 2022년 시작된 7번 노선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한편 7번 전철 노선은 가장 붐비는 노선 가운데 하나로 평일 퀸즈 플러싱에서 5만명이 넘는 승객이 7번 전철과 20개 버스 노선으로 환승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