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반도 평화 청년들의 목소리”

2025-10-27 (월) 07:39:26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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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WU서 패널 토론회

“한반도 평화   청년들의 목소리”

‘한미 청년들이 말하는 한반도 평화 토론회’가 지난 23일 조지워싱턴대에서 열렸다.

한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조지워싱턴대 KORUS학회, 한국 시민단체 AOK, 코리아피스나우 등이 공동으로 지난 23일 조지워싱턴대에서 ‘청년들이 말하는 한반도 평화 토론회’(Let’s Talk about Korea Peace)를 개최했다.

조지워싱턴대 김송아린 학생의 사회로 이조은, 황사무엘 학생과 안광획 AOK 연구위원이 패널토론자로 나서 북한 문제에 있어 비핵화 중심 협상에 대한 현실적 비판, 한국전쟁 종전의 경제적 이점, 청년들이 주축이 되는 문화교류, 남북문제의 정치화로 인한 청년들의 피로감 그리고 남·북·해외의 서로 다른 역사 인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KORUS학회는 “그간 자주 조명되지 않았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으며 청중으로 참석한 최상석 신부는 “유명한 교수나 한반도 전문가가 초청된 것은 아니지만 청년 패널들의 솔직하고 진지한 다양한 주장은 그 자체로 의미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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