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쿠오모, 플러싱서 ‘한인 표심’ 공략

2025-10-27 (월) 07:30:58 이지훈 기자
크게 작게

▶ 노던 156가 H마트 방문, 한인들과 인사하며 소통, 렌트비 등 관심분야 공약 어필

쿠오모, 플러싱서 ‘한인 표심’ 공략

26일 퀸즈 플러싱 노던 156가 머레이힐 H마트를 방문한 앤드류 쿠오모 뉴욕시장 후보가 수산물 코너에서 한국산 활어 광어를 채로 직접 잡아보고 있다.

내달 4일 치러지는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퀸즈 플러싱 한인타운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쿠오모 후보는 26일 플러싱 노던 156가 머레이힐 H마트를 방문해 마트에서 장을 보던 한인들을 만나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막판 한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쿠오모 후보는 “현재 뉴욕시는 무엇보다 치안, 공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대중교통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5,000명의 신규 경찰을 배치할 것이다.


또한 뉴욕시가 피난처 도시 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커뮤니티의 안전을 해하는 중범죄 이력이 있는 불체자들을 몰아내는데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쿠오모 후보는 이 밖에도 신규 주택공급을 통한 렌트비 상승을 막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공약을 적극 어필하고 나섰다.

쿠오모 후보는 마트를 순회하며 수산물 코너에서 한국산 활어 광어를 채로 직접 잡아보며 한국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마트 관계자로부터 전해들었으며, H마트를 비롯해 머레이힐 플라자 샤핑몰에서 샤핑 중인 한인들과도 사진을 찍거나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A 3면

<이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