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실적] US 메트로, 294만달러 순익
2025-10-27 (월) 12:00:00
조환동 기자
▶ 전년대비 69.1% 증가
▶ 자산·예금·대출 성장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한층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US 메트로 은행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이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은행은 294만달러(주당 18센트) 분기별 순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순익은 전년 동기인 2024년 3분기의 174만달러(주당 11센트)와 비교하면 69.1%나 급등한 것이다. 전 분기인 2024년 2분기의 245만달러(주당 15센트)와 비교하면 20.0% 증가했다.
올해 1~3분기를 합친 누적 순익도 798만달러(주당 48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 2024년 1~3분기의 539만달러(33센트) 대비 48.1% 증가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올해 3분기 3.19%를 기록, 전년 동기의 2.74%에 비해 0.39%포인트, 전 분기의 3.09%에 비해 0.1%포인트 각각 개선된 것이 순익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 지표 부문에서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총 자산은 15억7,155만달러로 15억달러대를 돌파했다. 이같은 총 자산은 전년 동기 13억8,809만달러 대비 13.2%, 전 분기 14억5,399만달러 대비 8.1% 각각 증가했다.
은행 지표에서 가장 중요해진 예금고의 경우 올 3분기 기준 13억8,300만달러로 전 분기 12억1,458만달러 대비 13.9%, 전 분기 12억7,890만달러 대비 8.1% 늘었다. 총대출(GL)은 12억6,974만달러로 전년 동기 11억2,930만달러 대비 12.4%, 전 분기 11억2,957만달러 대비 3.3% 각각 올랐다.
김동일 행장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늘어난 예금과 자산을 토대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연말까지 전년 대비 실적 개선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3분기 현금배당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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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