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1% 보너스를 3년간 주는 계좌

2025-10-24 (금) 12:00:00 이정원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크게 작게
11% 보너스를 3년간 주는 계좌

이정원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2022~24년에 매력적 금리로 들었던 CD와 단기예금이 2025년 하반기에 순차로 만기를 맞고 있다. 문제는 이 돈을 어디로 보내느냐이다. 은행 CD는 간단하지만 계좌가 여러 개로 흩어지기 쉽고, 채권은 금리 리스크가 남아 있으며, 주식은 변동성이 부담이다. 이런 상황에서 요즘 두드러지는 해법은 “통합·보장·참여” 세 가지를 동시에 잡는 전략형 인덱스 어뉴이티이다.

만기가 제각각인 은행 CD를 여러 개 들고 있으면 관리도 번거롭고 금리 사이클 변화에 따라 재예치 타이밍을 매번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최근 상담에서는 “계좌 하나로 통합하면서 원금은 지키고, 시장이 오를 땐 그 열매를 조금이라도 가져가는가”가 핵심 질문이 된다.

실제 사례를 보자. 올해 만기 CD 30만 달러, 내년과 내후년에 각 10만 달러씩 만기가 돌아오는 자금을 하나의 계정으로 모아 운용하고자 했다. 요구 조건은 명확했다. 첫째, 어카운트를 여러 개로 나누지 말고 하나로 통합할 것. 둘째, 원금보장을 유지하되 주식시장 성장에 ‘조건부 참여’할 것. 셋째, 초기에 유리한 조건을 활용해 복리의 밑바탕을 두텁게 만들 것.


이에 따라 계약 첫 해 30만 달러를 투입하고, 2·3년 차에 각각 10만 달러씩 추가로 납입하는 계획이다. 이때 중요한 핵심장치는, 계약 후 처음 3년 동안 넣는 돈마다 보너스 11%를 약속하는 조항이다. 이 보너스는 현금으로 따로 주는 것이 아니라 계약 안의 적립가치를 두텁게 쌓아 주는 형태라, 시장 수익이 잠시 낮아도 약속된 만큼은 채워진다. 쉽게 말해 초반 36개월이 복리의 바닥을 키워주는 시기인 셈이다. 같은 총액을 들여도 초반에 “밑천”을 키워두면 이후 지수 크레딧이 붙는 절대모가 커져 장기 결과가 달라진다.

시장 참여 방식도 어렵지 않다. 1년 단위로 계산해 최대 6%까지만 반영하고(상한선), 시장이 마이너스일 땐 손실을 0%로 막아 원금이 깎이지 않도록 한다.. 즉, 하락장 방어 + 상승장 제한적 참여의 교환이다. 혹시 “시장이자율이 안 나오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있어도, 이 설계는 초기 3년 11% 보너스가 계약상 확정되어 있어, 이 점이 심리적 버팀목이 된다. 그래서 만약 1년 차 30만 달러, 2·3년 차 각 10만 달러를 납입했을 때, 7년 후에는 약 $717,967가 될 것으로로 추정된다. (과거지수 기반의 가정값이며 미래수익 보장이 아님). 중요한 것은, 이 수치가 ‘시장 하락 시 손실이 없다’는 방어막 위에서 계산된다는 점이다.

또한 세금은 인출 시점까지 이연되어 복리효과를 보태며, 은퇴자금(SEP/IRA 등)로 보유 시 RMD 규정에 맞춰 자동관리도 가능하다. 계좌관리 역시 장점이다. 만기 때마다 다른 은행으로 이체하거나 서류를 반복할 필요 없이 한 계정에서 납입·점검·추가 투입을 마음대로 정하면 된다. 게다가 매년 10% 범위 내 수수료 없는 부분인출로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상품에는 장단이 있다. 약정기간(7년) 중 중도해지에는 비용이 생길 수 있고, 상한선 등 일부 조건은 회사가 조정할 수 있으므로 그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개 CD → 1계정 통합 + 원금보장 + 시장참여 + 3년간 11% 보너스”의 조합은, 현 고금리 말기에 방어를 우선하되 복리 기반을 키우려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매우 실무적인 해법이 된다.

요약하면, (A) 돈은 언제든 flexible하게 납입할 수 있으며, (B) 첫 3년 11% 보너스로 적립기반 확대, (C) S&P 500 연 6% 캡으로 상방 제한·하방 방어, (D)10%까지 매년 수수료 없이 인출하는 유동성, (E) 세금이연·RMD 지원등등 운용 편의까지 갖춘 설계이다.

결론은 명확하다. 여러 장의 CD를 돌리는 수고를 줄이고, 하락 리스크를 제어하며, 상승장은 규율 있게 취하는 “통합형 어뉴이티 솔루션”이 지금 같은 사이클에서 가계현금흐름의 안정·효율·단순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법이다. 만기 안내장이 손에 있다면 지금이 적기이다. 계좌는 하나로, 수익은 두텁게, 마음은 편안하게! 3년동안 마음대로 납입하면서 11%의 보너스를 받는 설계로 마음편히 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문의 (626)456-1256

garden@blueanchorins.com

<이정원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