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곽튜브 축의금 1위’ 전현무·빠니보틀 제친 유튜버..”상상도 못한 금액”

2025-10-21 (화) 0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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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축의금 1위’ 전현무·빠니보틀 제친 유튜버..”상상도 못한 금액”

유튜버 계곡은 개골개골(왼쪽)와 곽튜브 /사진=유튜버 민고이(야만스러운) SNS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가장 많이 축의금을 낸 결혼식 하객을 공개했다.

곽튜브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믿기지 않는 나의 결혼식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1일 진행된 곽튜브의 결혼 준비 과정과 본식 현장이 담겼다.

이날 결혼식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았으며, 여성 듀오 다비치가 축가를 불렀다. 축사는 유튜버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맡아 절친 곽튜브의 앞날을 응원했다. 하객으로는 배우 이준, 류현경, 김기방, 강기영, 안보현, 지예은, 모델 주우재, 웹툰 작가 출신 기안84, 김풍, 침착맨 등이 참석해 곽튜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영상에서 결혼식을 마친 후 홀로 카메라 앞에 선 곽튜브는 "진짜 힘들다. 너무 결혼식을 잘 치러서 감사하다. 다들 너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곽튜브는 이어 "축의금 세다 좀 놀란 건, 길이가 제일 많이 해서... 상상도 못한 금액을 넣었다"며 동료 유튜버 계곡은 개골개골이 가장 많은 축의금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도 진짜 많이 하시긴 했다"고 다른 하객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계곡은 개골개골은 49만 구독자를 보유한 계곡 전문 유튜버로, 곽튜브와는 부산외대 선후배 사이다. 곽튜브가 운영하는 곽컴퍼니 소속 유튜버이기도 하다. 그는 곽튜브의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관리를 담당하며 곽튜브와 각별한 친분을 증명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5세 연하로,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도 각별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당 기간 연인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다. 2세의 성별은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튜브와 신부는 결혼식 후 일주일 만인 지난 주말께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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