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카운티 컬럼비아 파이크 애난데일 구간에 ‘보도’ 설치

2025-10-20 (월) 07:29:45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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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8일 공청회

애난데일 구간의 컬럼비아 파이크(Columbia Pike)에 새 보도(Sidewalk)가 설치될 전망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애난데일 구간의 컬럼비아 파이크에 새 보도를 설치하는 사업과 관련해 내달 18일(월) 오후 4시30분, 보도 설치를 위한 토지 수용권 사용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지 수용권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사유재산을 강제로 취득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다.

이번 사업은 ‘컬럼비아 파이크 완전 도로 1단계 프로젝트로, 백릭 로드(Backlick Road)와 톰 데이비스 드라이브(Tom Davis Drive) 사이 남쪽 구간 약 600피트(약 183미터)에 새로운 보도가 설치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는 보도 신설 외에도 인근 진입로(Driveway) 재정비와 탐데이비스 드라이브 인근에 새 보행자 횡단로를 만드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카운티 측은 “보행자 안전을 높이고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보도 설치 사업은 이미 2020년에 예산 승인을 받아 추진 중이다. 카운티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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