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금 재테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8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금으로 3배 이익 낸 김구라의 비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구라는 "사실 내가 5년 전에 금이 괜찮다고 해서 금을 샀다. 그때 제가 1억 정도 금을 샀다. 어쨌든 금은 부가세 10%까지 1억1000만원을 내고 샀다"고 밝혔다.

이어 "10%를 내가 까지고 들어간 거지 않나. 근데 말이 10%지, 그 당시만 해도 금 수익률이 높지 않았다. 그래도 포트폴리오 재편 차원에서 가자 해가지고 그때 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금 거래소 보니까 들고도 못 가는 10 kg 금이 있었다. 그걸 샀어야 했다. 1kg짜리랑 남은 자투리로 350g 정도 샀다. 몇 년 전에 금값이 많이 올랐는데, 한 2억 얼마 됐었다"며 "이거 좀 팔아야겠다고 했는데 지금 아내가 '지금 돈이 급한 것도 아닌데 가지고 있자'고 했다. 아내가 저보다 경제적인 상식이 있겠냐. 근데 여자들이 감이 있지 않나. 그래서 그냥 뒀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그는 "얼마 전에 금 1온스당 4천 달러 이래서 계속 올라오더라. 찍어봤더니 3억 4천만원이 됐다"고 뿌듯해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