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뤼도·케이티 페리 “열애설 사실”

2025-10-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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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트 데이트’ 사진 공개

▶ 포옹·키스 장면 등 담겨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54)와 미국의 유명 팝스타 케이티 페리(41)가 샌타바바라 해상에서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3개월 전부터 제기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가 요트 위에서 진한 포옹을 나누고, 입을 맞추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트뤼도 전 총리는 상의를 탈의한 채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고, 페리는 수영복 차림이었다.

해당 사진에 대해 매체는 “샌타바바라 인근 해상에서 촬영된 것”이라며 “두 사람은 케이티 페리 소유의 24m 크기 요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요트 주변을 지나던 배에 탑승한 승객이 촬영한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이제 공식적이다. 몇 달간 뜨거웠던 열애설 끝에 페리와 트뤼도의 확실한 교제 사실을 밝힐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7월에도 캐나다 몬트리올의 고급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된 적이 있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23년 방송인 출신 소피 그레구아르와 18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며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 3명이 있다. 페리 역시 2016년부터 연인 관계였던 할리웃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 7월 결별했다. 페리와 블룸은 5세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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