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에 100% 추가 관세”
2025-10-13 (월) 12:00:00
▶ 수출통제에 11월1일부터
▶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전 세계에 매우 적대적인 서한을 보내 2025년 11월 1일부터 자신들이 생산하는 사실상 모든 제품과 자신들이 만들지 않은 일부 제품에 대해서도 대규모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런 전례 없는 조치를 한 사실을 근거로, 비슷하게 위협받은 다른 나라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만을 대표하여, 2025년 11월 1일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현재 그들이 내고 있는 관세에 추가로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썼다. 이어 “11월 1일, 우리는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중국 수출 통제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추가 조치나 변화를 취할 경우 11월 1일 이전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