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셧다운’에 SD 연방공무원도 ‘직격탄’

2025-10-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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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 11만5천명 무급 근무

▶ 카브리요 국립공원도 폐쇄

연방정부 폐쇄로 샌디에고에 주둔 중인 군인, 공원, 공항 근로자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연방정부 폐쇄 기간동안 샌디에고에 주둔 중인 현역 군인 11만 5천 여명이 무급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급여 일인 15일까지 연방의회가 타협하지 않으면, 이들은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다. 샌디에고 군사자문위원회(SDMAC) 회장겸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분은 “지금 싯점에서 타협이 없을 것 같아 보이며, 이 상황이 몇 주,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카브리요 국립공원도 폐쇄됐다. 카브리요 공원내 국립기념관은 현재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국립공원보호협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테레사 피에르노는 자금 부족, 인력 부족, 취약성으로 인해 (연방정부가 폐쇄되면) 국립공원도 폐쇄할 것을 촉구한다”며 “(예산부족으로) 공원 직원들이 공원을 개방한 채 보호하지 않고 방치해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 잘 알고있다. 그것은 재앙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연방정부가 1만1,000여명의 연방항공국(FAA)직원을 일시 해고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샌디에고 공항도 항공편 지연 등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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