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우정국, 연말 요금 한시적 인상

2025-10-08 (수)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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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5일부터 1월 18일

▶ 소포 무게에 따라 달라

올해 우정국(USPS)이 올해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일부 우편 서비스 요금을 일시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정국에 따르면 10월 5일부터 프라이어리티 메일 익스프레스, 프라이어리티 메일, USPS 그라운드 어드밴티지, 파슬 셀렉트) 등 주요 배송 서비스의 요금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샤핑시즌에 소포를 배송하는 경우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구체적으로 소포 무게에 따라 3파운드까지 40센트, 4~10 파운드 60센트, 11~25파운드 95센트, 26~70파운드 3달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일반 고객은 물론 상업용 고객에게까지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다만 일반 우표값은 변동이 없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8월 발표된 계획에 따른 것으로, 우정국은 “성공적인 연말 배송 시즌을 위해 추가 처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상된 요금은 2026년 1월 18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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