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헌트릭스 가수 3인 미 인기방송 잇단 출연
2025-10-07 (화) 12:00:00
▶ SNL 나와 첫 라이브 선보여
▶ 오늘 밤 ‘지미 팰런 쇼’에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주인공 헌트릭스의 노래를 실제로 부른 가수들이 미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할리웃 매체 버라이어티와 할리웃 리포터 등은 케데헌 사운드트랙의 주요 곡을 부른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가 지난 4일 밤 NBC 방송의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에 ‘깜짝’ 출연해 대표곡 ‘골든’을 불렀다고 전했다. 할리웃 리포터는 이들 가수 3인이 ‘골든’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이 출연한 SNL 시즌 51 에피소드 1의 스케치는 라틴계 팝스타 배드 버니가 호스트로 나와 케데헌에 시종일관 집착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그렸다. 배드 버니가 연기한 인물은 점심을 먹던 중 계속 케데헌과 헌트릭스 얘기만을 늘어놔 친구들에게 조롱받자, 이 영화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뒤따라 SNL 연기자인 보웬 양이 ‘사자 보이스’ 멤버로 분해 ‘소다 팝’을 부르자, 세 여성 가수가 무대로 나와 ‘골든’ 후렴구를 부르며 배드 버니와 친구들을 구해준다. SNL의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후 6일 오후 현재 31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언론은 케데헌의 세 가수가 7일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골든’을 처음으로 완전한 형태로 공연하고 팰런과 인터뷰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