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
▶ 아리랑 합창단, 27일 공연
![[화제] “한인사회 음악으로 동고동락 30년” [화제] “한인사회 음악으로 동고동락 30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0/05/20251005191018681.jpg)
창단 30주년 기념과 선교와 불우이웃돕기 공연을 하고 있는 ‘아리랑 합창단’.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져 있고 가장 오래된 여성 합창단 중의 하나인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 지휘 김정민)이 창단 3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선교와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그동안 아리랑 합창단을 후원과 지지를 해준 300여 명의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이 참석해 30년 동안의 활동에 축하를 보내면서 앞으로 30년 동안 계속해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기원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OC제일장로교회에서 아리랑 합창단은 선교와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를 겸한 제11회 정기 연주회에서 찬송가, 성가곡 등 다양한 노래를 선사했다. 이 행사에는 소프라노 김민지, 테너 오위영, OC장로 성가단 등이 찬조 출연했다.
김경자 단장은 “아리랑 합창단은 올해로 30년이 흘러 그동안 지역 사회의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발전해 왔다”라며 “한인 단체장들을 비롯해 여러분들의 협조와 물심 양면으로 도와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정민 지휘자는 “이번 정기 연주회를 위해서 찬양곡, 한국 가곡, 합창곡,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서 한인들이 위로와 도전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자선 음악회에 참석한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은 단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OC장로협의회(회장 김종대, 이사장 신명철)는 16년 동안 합창단을 위해서 봉사하고 있는 김경자 단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 합창단 임원들은 김경자 단장을 중심으로 심라윤, 김영순 부 단장, 최혜숙 이명희 봉사 부장, 박자온 악보부장, 차귀옥 총무, 린다 노 박오현 재무, 김춘자 감사. 데이지 김 소프라노 팀장, 이명희 엘토 파트 장 씨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주회와 단원 가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경자 단장 (714) 915-2399, 차귀옥 총무 (714) 222-838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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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