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왼쪽 4번째)과 조성명 강남구청장(5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지난달 26일 강남구청을 공식 방문하여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상호 협력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 행정, 공공 안전 증진, 그리고 해외 의료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풀러튼과 강남 구청은 도시 행정 및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스마트 행정 도입과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아울러 양 도시는 ‘최고의 교육’ 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에서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프레드 정 시장은 “이번 교류가 강남구와 풀러턴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스마트 안전 시스템 체험과 K-의료관광 협력 논의와 같은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날 간담회 후 풀러턴시 대표단은 강남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를 시찰하고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관리에 대한 강남구의 체계적인 시스템를 둘러 보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풀러턴시 측에서는 프레드 정 시장과 박윤재 투자자문위원회 커미셔너, 오세진 경제고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