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알-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그랜트 윤준호·타마라 카사노바 작가 선정
2025-10-02 (목) 07:31:41

윤준호,(왼쪽), 타마라 카사노바[알재단 제공]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은 2025년 알-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그랜트(AHL- Andrew & Barbara Choi Family Foundation Grant)의 수상자로 윤준호, 타마라 카사노바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그랜트는 두 작가의 공동 기획 전시 프로젝트인 ‘고려 사람-20세기 동안 구소련 지역으로 강제 이주된 한인 디아스포라’를 지원한다.
뉴욕대(NYU) 동아시아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윤준호 작가는 컬럼비아대 한국연구소와 Unson Microcollege Program 부소장을 맡고 있다. 윤 작가는 박사학위 논문 ‘Toward Planerary Ethics’에서 한국 문화를 통해 인류세(Anthropocene)의 윤리적, 정치적 교착 상태를 탐구한다.
타마라 카사노바는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 연구자, 작가다. 카사노바는 2024-25 휘트니 뮤지엄 인디펜던트 스터디 프로그램의 헬레라 루빈스타인 큐레토리얼 펠로우 출신으로 SVA(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큐레토리얼 프랙티스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2026년 3월 맨하탄에 위치한 알재단 갤러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