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스 안 시장 재선 도전
▶ 한인 1세들이 다수 차지
▶ 아시아계가 43.7% 달해

조이스 안 시장(오른쪽 3번째)이 부에나팍 다른 시의원들과 코리아타운 프리웨이 사인판 공개식을 가지고 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이 재선에 출마하는 제1지역구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구역 중의 하나이다.
‘폴리티칼 데이터’에 따르면 이 지역구의 한인 유권자는 2,472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7.4%를 차지한다. 이 지역의 유권자 5명 중에서 1명꼴은 한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유권자는 1,866명(20.7%)이며, 한인 1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지역의 전체 유권자 9,017명 중에서 아시안은 3,940명(43.7%)으로 다른 인종에 비해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안 중에서는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필리핀 489명(5.4%), 중국 262명(2.9%) 등으로 압도적으로 한인 유권자 수가 많다. 라티노 유권자는 1,932명(21.4%)이다.
이 구역 전체 유권자 중에서 민주당은 3,548명(39.4%), 공화당은 2,664명(29.5%)으로 시의원 선거는 당에 관계없지만 민주당 후보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연령층은 18-34세 사이가 2,579명(28.6%)으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65세 이상으로 2,331명(25.9%)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에나팍 제1지역구는 알론드라 블러바드와 커먼엘스 길 사이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 일대이다. 이 지역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면 그는 무난히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세에 미국에 온 1.5세인 조이스 안 시장은 시의원 당선 이전에 ‘부에나팍 예술 및 아츠 위원회’ 커미셔너를 역임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서 활발하게 봉사해 왔다. 안 시장은 버뱅크에 있는 우드베리 대학에서 마켓팅과 국제 비즈니스를 전공했다.
www.JoyceAh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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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