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두란노문학회(회장 최수잔)가 23일 메릴랜드 아리랑식당에서 월례모임을 가졌다.
유양희 작가(전 워싱턴 문인회장)는 ‘시인이 시에게 쓴 편지’의 주제 특강에서 최연홍 시인의 시집 ‘하얀 목화꼬리사슴’에 실린 ‘시에게’를 소개한 후 “최 시인의 삶에서 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버팀목이었고 종교였다”고 말했다.
자작품 발표에서는 이문자(행복), 오성자(좋은 세상), 성기민(사노라면, 바람의 기억), 이정숙(황금빛 들판), 이광순(도토리묵), 나연수(은혜, 창밖의 배롱나무), 김미정(작은 화원이 있는 정거장) 회원이 낭송했다.
이날 고정근씨가 신입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다음 모임은 10월22일(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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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