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유도 고단자들 한자리에

2025-09-25 (목) 04:55:1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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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대한유도회 총회서 한상필 신임 회장 취임…DC·MD 유도협회 참가

한인 유도 고단자들 한자리에

재미대한유도회 전국 총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DC유도협회)

재미대한유도회는 지난 20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전국 총회와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선셋 힐즈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DC 유도협회(회장 조광제)와 메릴랜드 유도협회(회장 조해훈)를 비롯해 미 전국에서 관장과 사범 등으로 활동하는 한인 유도 고단자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과시하는 한편 유도강습회, 고단자 승단 심사와 공로상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 등 다양한 순서를 가졌다.

일리노이 출신 한상필 관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신봉렬 대사범(9단)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버지니아의 마운틴 김(9단) 대사범은 고단자 심사 수석위원장으로 임명돼 4단 이상 고단자 승단 심사를 진행했다.

또 마운틴 김 대사범은 미 동부 최고 명예상인 금상을 받았고 조광제 DC유도협회장과 조해훈 메릴랜드유도협회장은 동상을 수상했다. 동부 최우수 도장에는 버지니아의 M.T 마샬 아트(관장 엔디 김)이 선정됐다.

한편 재미대한유도회 워싱턴DC 지부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버지니아 매나세스의 M.T 마샬 아트에서 정기 수련을 하고 있다. 현재 약 30명의 회원이 매달 모여 훈련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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