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미연합회(AKUS, 회장 장인훈)는 23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현 한국의 정세에 대해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지니아 포럼 참석차 방미한 황교안 전 총리는 이날 엘리콧시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보수 우파로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여느 때보다 어려운 정권 아래에서 현 시국을 돌파하기 위해 더욱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인훈 회장은 “지난 주말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주한인포럼에서 국회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행진하는 젊은이들의 당당함과 기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