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산세 환급 노린 사기 기승
2025-09-17 (수) 07:10:31
서한서 기자
▶ 뉴저지주정부 직원 사칭, “환급 받으려면 정보 제출해라”, 문자 메세지 받으면 클릭말것 당부
뉴저지 앵커(ANCHOR)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의 환급금 지급이 15일부터 시작되면서 수혜자를 노리는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저지주 재무국은 “앵커 프로그램과 관련해 주정부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사기 행각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문을 게시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사기범은 주 재무국에서 발송한 것처럼 꾸민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보내 ‘세금 환급 신청이 승인됐고, 환급금 지급을 위해 당신의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하지 않으면 세금 환급액이 몰수된다’는 거짓 내용으로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고 있다.
주 재무국은 “수혜자가 요청한 적이 없는데 주정부를 사칭하는 문자 메세지를 받았다면 이를 무시해야 한다. 해당 사기 메시지에 적혀 있는 온라인 링크를 클릭하거나 개인 정보를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주 재무국은 웹사이트(nj.gov/treasury/taxation/scamalert.shtml)에 각종 사기 수법 및 예방책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만약 사기 행각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면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신고할(reportfraud.ftc.gov/?orgcode=NJDT) 수 있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