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부가 우편물 도둑이라니… 4년간 1천만불어치 체크 훔쳐
2025-09-12 (금) 07:21:43
연방우정국(USPS) 우편 배달원이 4년에 걸쳐 1,000만 달러가 넘는 연방국세청 및 기타 수표를 우편물에서 훔친 혐의로 5년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캘리포니아 연방검찰 센트럴지부에 따르면 헌팅턴 비치에 거주하는 라샤드 디온 스톨든(34)은 8일 R. 게리 클라우스너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5년6개월 징역형과 함께 162만7,291달러의 배상 명령을 받았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스톨든은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고액 수표와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DD) 발급 실업보험 직불카드가 포함된 우편물을 빼돌렸다. 그
는 이스트 LA 웰링턴 하이츠 거주 동료 우편 배달원 찰리 그린(37)과 공모해 범행을 이어왔으며, 훔친 수표를 공모자들에게 판매했고, 공모자들은 위조 신분증으로 이를 현금화했다.
또 이들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사들여 훔친 EDD 카드를 활성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