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창득 어거스틴 몬시뇰(사진)의 선종 10주년 추모제가 14일 오후 2~7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소재 박창득 몬시뇰 회관(구 미주가톨릭센터)에서 열린다.
미주가톨릭이사회(이사장 조민현 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심포지움과 2부 박 몬시뇰 축성식, 선종 10주기 추모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심포지움의 주제는 '나의 신부님, 박 몬시뇰'로 박창득 몬시뇰이 어떤 마음으로 사목을 했고, 어떤 영적 자세로 사제직을 살아갔는지를 조명한다.
추모미사는 뉴왁대교구 보좌주교인 매뉴엘 A. 크루즈 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될 예정이다.
박창득 어거스틴 몬시뇰은 1972년 뉴저지 성김대건 안드레아 한인천주교회의 창설자이고, 그 후 뉴저지의 여러 한인 천주교회를 세웠다.
또한 미주 한인 천주교회에서 처음으로 성령운동, '부부주말'(World Wide Marriage Encounter) 등 신심운동을 시작했다. 이 밖에 '월간 가톨릭다이데스트'와 '한영 매일미사' '미주평화신문' 등을 출판하여 문서선교의 기틀을 놓았다.
▷ 문의: 973-898-9222(텍스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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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