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카지노 공기질 심각
2025-09-12 (금) 07:13:34
서한서 기자
▶ AC 9개 카지노 초미세먼지 기준치 초과 카지노 실내흡연 다시 논란
뉴저지주에서 유일하게 실내 흡연이 허용되고 있는 카지노의 공기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스타레저는 자체 조사 결과,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에 위치한 9개 카지노의 모든 게임장에서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PM 2.5)가 연방환경보호청(EPA)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금역 구역에서도 초미세먼지(PM2.5)가 측정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조사가 알려지면서 카지노 실내 흡연 문제에 대한 논란이 다시 촉발되는 모습이다.
뉴저지에서는 대부분 실내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애틀랜틱시티의 카지노는 유일하게 흡연이 허용되고 있다.
그간 카지노 실내 흡연 금지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카지노 업계의 강한 반대 등으로 인해 현실화되지 못했다. 현재 주의회에 카지노 실내 금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계류 중에 있으나 실제 표결에 부쳐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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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