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함께 소통하고 경험과 지혜 나눈다

2025-09-11 (목) 08:10:05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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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 즉문즉설 강연

▶ 26일 테너플라이 KCS 뉴저지, 27일 뉴욕 KCS 한인봉사센터

함께 소통하고 경험과 지혜 나눈다

법륜스님(사진)

법륜스님(사진)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강연이 오는 26일 뉴저지와 27일 뉴욕에서 각각 열린다.

즉문즉설은 사전질문이나 제한없이 청중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질문하고 법륜스님이 그 자리에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대중 강연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대간 갈등, 이민자들의 정체성 문제, 가족관계와 진로 고민, 사회적 불안과 같은 폭넓은 주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진다.

우선 26일 뉴저지 강연은 오후 7시 테너플라이 소재 KCS 뉴저지(100 Grove St)에서, 27일 뉴욕 강연은 오후 2시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KCS 커뮤니티센터(203-05 32nd Ave)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수행실천공동체 정토회(www.jungto.org)의 지도 법사인 법륜스님은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운동가이자,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전 지구적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스님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즉문즉설을 통해 개인의 삶이 전환되는 수행을 기초로 기아, 질병, 문맹퇴치운동, 통일운동, 생태환경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지구적인 관점에서 오늘의 문제를 바라보고 대중이 스스로 문제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이끈다.

스님은 지난 2011년 포스코 청암상, 2007년 민족화해상,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이해 부문), 2000년 만해상 포교상, 2020년에는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정토회는 “법륜스님의 이번 강연은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행사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나 현장 접수시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사전접수가 요망된다” 고 밝혔다

△문의 newjersey@jungto.org(뉴저지 행사)/ jungto_america@jungto.org(뉴욕행사)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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