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레너드 팔라조 연회장서 정신건강문제 함께 해결하는 자리 한인들 적극 참여 당부

에스더하재단 김원곤(왼쪽부터) 이사, 현미숙 사무총장과 애비 랭거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오는 18일 열리는 에스더하재단 제11회 기금모금 연례만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에스더하재단의 연례 기금모금 만찬 행사가 오는 18일 롱아일랜드 레너드 팔라조 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만찬 행사는 ‘정신건강의 낙인을 없애자’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재단의 도움과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현미숙 사무총장은 “에스더하 재단이 운영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분들이 재단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하며 재단의 식구로 함께 활동하는 것이 큰 기쁨”이라면서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자가 늘수록 더 많은 분들에게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도 많은 한인들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재단 운영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자신이 겪었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이제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나선 장성희씨의 사연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재단 운영에 큰 보탬을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 재즈, 트럼펫, 오페라 아리아의 공연은 물론 재단 봉사자들이 지난 수개월 동안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참석 희망자들은 재단 웹사이트(www.estherhafoundation.org)에서 행사 참가 비용 및 자세한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스더하재단은 정신건강 응급처치, 힐링캠프, 부모 및 청소년·청년 서포트그룹, 정신건강 세미나, 유가족 자조그룹, 분노조절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무료상담전화 서비스인 헬프라인(800-713-9336)을 연중무휴 매일 24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문의 917-993-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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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