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 추상화가 고 이승조 화백 회고전
2025-09-10 (수) 08:05:13
▶ 전시소식
▶ 18일부터 맨하탄 티나 김 갤러리

고 이승조 화백 회고전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선도한 화가인 고 이승조 화백(1941~1990)의 회고전이 ’공명하는 핵’(Nucleus in Resonance)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11월8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티나 김 갤러리에서 열린다.
고 이승조 화백은 6·25 전쟁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던 한국 사회에서 추상 회화의 가능성을 실험하며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한 대표적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그가 1960년대부터 생애 마지막까지 천착한 ‘핵(Nucleus)’ 연작을 중심으로, 추상의 질서 속에서 회화의 근본적인 조건을 탐구하고자 했던 이승조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작가는 종종 ‘파이프의 화가’라 불렸다. 한국 기하추상 역사에 불을 지핀 화가 이승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6~8시까지 열린다.
▲장소 Tina Kim Gallery, 525 West 21st Street, New York, NY 10011
▲문의 212-716-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