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세종학당
▶ 한인 2세ㆍ타 민족 대상
▶ 문화 체험 등 강좌 마련

어바인 세종학당 ‘한국 민화’ 수업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모란꽃을 들어보이고 있다.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다채로운 여름 특강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어요”
어바인 세종학당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한인 2세와 타 민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강좌에서부터 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 특강에서는 한국어 기초 집중 수업을 비롯해 의성어·의태어 표현,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한국어 어휘 등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강좌들을 마련했다. 또한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와 ’한국 민화‘와 같은 문화 강좌도 함께 마련되어 재미와 배움의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신혜정 교사가 진행한 ’한국 민화‘ 수업은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수강생들은 전통 민화 기법을 배워 캔버스 에코백에 모란꽃을 직접 그려 넣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가방에 자신들이 직접 민화 작품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여름 휴가 대신 한국어를 배우기로 했는데, 재미있는 강좌들이 많아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한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은 가을학기 등록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학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어바인 세종학당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문의는 (949) 535-3338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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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