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본부 개보수 비용 논란 연준, 자진 감사 요청

2025-07-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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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문제를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 관계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이 자진 감사를 요청했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14일 파월 의장이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준 본부의 개보수 비용의 과다 지출 논란과 관련해 감사관실에 검토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제기한 연준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논란을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논란은 연준 본부 공사 비용이 초기 계획보다 7억달러나 늘어난 25억달러에 달했다는 주장이다.

옥상 정원과 인공 폭포, VIP용 엘리베이터, 대리석 장식 등 설계 변경 탓에 비용이 부풀어 올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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