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택 총영사와 허혜정 교육원장이 몬트레이 한국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몬트레이 한국학교 전상경 이사와 부인, 조이미선 교감, 임정택 SF 총영사의 부인, 임정택 총영사, 손명자 이사장, 박데이빗 학생, 허혜정 SF한국교육원장, 조덕현 교장.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은 지난 27일 몬트레이 한국학교(이사장 손명자, 교장 조덕현)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차세대 한국어 교육에 힘쓰고 있는 교직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 총영사는 몬트레이 한국학교의 헌신적인 교육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한국어 교육이 우리 2세들의 뿌리와 정체성을 지켜주는 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함께해 주기를 기대했다.
조덕현 교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의 역사와 교육 활동, 특별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는 손명자 이사장, 조덕현 교장, 이미선 교감, 전상경 이사 부부 등이 함께해 인사를 나누며, 짧은 시간이지만 지역 한국학교와 한인 사회의 미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박 데이빗 학생은 도산 안창호 선생을 주제로 한 발표 자료를 공유해, 참석자들이 한인사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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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