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상상하는데로 펼쳐지는 세상

2025-07-03 (목) 12:00:00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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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도 초에 미국의 라이트 형제들은 하늘을 자유로이 날으려는 꿈과 상상을 했었던 것 같다. 그들의 상상과 믿음으로 비행기와 같은 모형을 만들어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으로 끝끝내 인류최초의 동력을 이용해서 날 수 있는 비행기의 시초를 만들어 내었다. 수없이 많은 시도와 실패와 그들의 노력을 통해 그들은 상상했던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상상하던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있는 세상에 살고있다. 그들이 상상한 세상이다.

어디 그뿐이랴, 활자와 인쇄기술을 만들어 낸 사람들로 인해 책들이 다량으로 인쇄되어 널리 퍼지는 세상이 되었고, 헨리포드가 상상한 자동차들이 말 이끄는 마차의 세상을 바꾸어 버리고 우리는 그 자동차들을 타고 다니는 세상에 살고있다. 누군가는 컴퓨터를 만들어 우리는 컴퓨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게 되었고, 스마트폰을 상상해서 만들어 낸 그들이 이 세상을 스마트폰이 마치 우리 몸의 일부분이 된 것 같은 세상이 펼쳐지게 되었다.

철학적인 면에서는 공자, 장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니체 등등 이 인류의 사상을 변화시키는 철학적인 논리들을 펼쳐냈고,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음악세계를 만들어 낸 위대한 작곡가들, 음악의 거장들, 그리고 문학적으로 위대한 작품들을 그들의 상상으로 써낸 위대한 문호들, 그들로 인해 인문학, 철학, 과학, 예술적인 사유와 시선이 변하고 도약되었다. 그들의 생각과 상상이 만들어 낸 세계이다.


그리고 이제는 가솔린이 아닌 전기차를 타고 다니며 대체 연료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운전자없이 다니는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개발되어서 그런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이 모두는 누군가의 생각과 상상한 세상이 우리 삶에 깊이 연관되고 영향을 주어 우리도 그들의 상상한 세상에 살게 된 것이다. 우리의 세상을 누군가의 생각과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에서 깨달아야 하는 것은 그들이 단지 상상한 것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상상한 것을 구현하기 위해 행동으로 움직여서 시도하고 노력한 것이다. 어느 것도 쉽게 이루어진 것은 없을 것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의견과 시선에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방법을 찾으려 노력을 아끼지 않았을 것이다. 좌절하지 않고 멈추지 않는 노력을 쏟아 부었을 것이다. 그들이 상상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 수많은 낮과 밤을 고민하고, 방법을 시도하고 , 연구하고 그들의 삶을 쏟아 부었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그 세상을 이루었다.

우리도 생각해야 한다. 상상해야 한다. 그리고 행동해야 한다. 우리가 어떤 세상을 살고 싶은지 우리가 만약 우리의 고통에만 집중하고 , 누군가에 대한 미움만 생각하고, 누군가에 대한 분노와 원망에만 사로잡혀 있다면 그런 상상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왜냐하면 온통 부정적인 생각에 내 머리속에 내 마음속에 가득차 있는데 모든 것을 제대로 볼 수 있겠는가? 다른사람과의 관계도 부정적인, 의심이 가득한 생각으로 좋은 관계로 발전하지 못할 것이고 계속적으로 부정적인 상황만 만들어 질테니 말이다.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이 귀한 삶이, 이 소중한 시간들이 낭비되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우리 몸도 아프게 만들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들을 만나더라도, 미움이 생겨도, 원망스러워도, 우리가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치유를 위해 노력한다면, 그리고 용서하기를 위해 노력한다면 시간이 걸려도 그런 상황에서 극복하고 빠져나와 그 고통을 뛰어 넘는 삶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나의 마음과 시선이 바뀌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유한한 삶에서 우리는 우리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상상해서 그 세상을 펼쳐야 한다. 내가 바라는 내가 원하는 그런 삶을 상상해보라. 그 삶에 집중해보라. 기쁘지 아니한가! 나의 상상은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게 될 것이고 내 잠재력은 나를 움직이게 할 것이다. 이 모든 결정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다. 어떤 삶을 원하는가? 상상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 멋진 아름다운 세상을 펼치기를 바란다.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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