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가 전국에서 운전하기 위험한 도시 3위에 꼽혔다.
보험사인 올스테잇이 최근 발표한 ‘미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위험한 도시’ 순위에 따르면 볼티모어가 보스턴, 워싱턴 DC에 이어 세 번째로 운전하기 위험한 도시로 평가됐다.
볼티모어는 차량 충돌 사고 가능성이 평균 4.17년으로 전국 평균 10.56년보다 15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하기 위험한 도시 탑 10에는 매사추세츠의 우스터(4)와 스프링 필드(5), 로드 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9), 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10) 등 북동부의 7개 도시가 포함됐다. 또 운전하기 가장 위험한 도시 탑 10에 1개 이상의 도시 이름을 올린 주는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로 각각 3개 도시가 올랐다.
반면 운전하기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는 텍사스 브라운스빌이 차지했으며, 이어 2위 아이다호 보이지, 3위 콜로라도 포트 콜린스, 4위 노스캐롤라이나 캐리, 5위 텍사스 러레이도, 6위 캔자스시티 올레이타, 7위 애리조나 스콧츠데일, 8위 플로리다 포트 세인트 루시가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200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차량 충돌 및 재산 피해, 보험 청구데이터를 토대로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결정했다.
<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