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매드 포 러브(Mad For Love)’ 공연이 오는 7월13일(토) 오후 8시 라스베가스의 팜스 카지노 리조트 내 펄 콘서트 시어터(Pearl Concert Theater)에서 열린다.

폭넓은 음역대와 화려한 기교,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조수미는 라 스칼라에서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사해왔다.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예술성과 휴머니즘으로 세계 관객들과 소통하는 조수미는 지난 5월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수훈하며 뛰어난 글로벌 예술가로서 문화적 공헌을 인정받았다.

주최 측은 “이번 Mad For Love 공연은 고전 오페라 명곡과 현대적인 감각을 융합한 공연으로,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천상의 목소리인 조수미와 실력파 앙상블의 협연이 어우러져 음악을 통해 사랑의 극적인 감정, 아름다움, 그리고 강렬함을 담아내며 황홀한 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스 카지노 리조트의 엔터테인먼트 및 액티베이션 담당 부사장 크리스탈 로빈슨-웨슬리는 “펄 시어터에서 조수미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은 라스베가스 관객들이 세계 최고의 목소리를 가장 가깝고 이상적인 음향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팜스 카지노 리조트는 라스베가스 최초로 아메리칸 원주민 부족이 전면 소유·운영하는 리조트로, 두 개의 타워에 걸쳐 766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으며, USA 투데이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카지노에 오른 바 있다.

또 펄스 콘서트 시어터는 팜스 카지노 리조트 내에 위치한 2,500석 규모의 최고급 공연장으로, 최첨단 음향 설비와 관객과의 거리감이 줄어든 설계로 유명하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매드 포 러브’ 공연 티켓은 팜스 카지노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palms.com)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