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조, 구제완, 박현진 작가 선정 각각 전시지원금 5,000달러 수여

왼쪽부터 수상자로 선정된 김희조, 구제완, 박현진 작가. [알재단 제공]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제22회 현대미술 공모전(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의 수상 작가를 발표했다.
올해도 교육계, 갤러리, 문화기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수상 작가로 김희조, 구제완, 박현진 작가를 선정했다. 재단측은 올해 기존의 금·은·동상 수상 형식을 없애는 대신 세 작가 모두에게 각각 5,000달러의 전시 지원금을 수여한다.
최종 3인 수상 작가는 작품 활동을 위한 기금과 오는 10월 알재단이 개최하는 그룹전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2025 현대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11월1일 알재단 22주년 시상식 및 갈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03년 재단 설립과 함께 시작된 알재단 현대미술상은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현대미술 작가들을 지원하는 연례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는 T&W 재단(대표 토마스 클레멘트·김원숙)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