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로보택시 오는 22일 출시”
2025-06-13 (금) 12:00:00
▶ 텍사스 시작, 전국 확대
▶ 구글 웨이모와 본격 경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2일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구글 웨이모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머스크는 11일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에 관해 묻는 이용자의 질문에 “잠정적으로 6월 22일이다. 우리는 안전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이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공장의 라인 끝에서 고객 집까지 자율주행해서 갈 최초의 테슬라는 오는 6월 28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20일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수천 대의 차량으로 자율주행을 테스트 중이라며 “다음달에 오스틴에서 잘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그는 “텍사스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LA, 텍사스주의 샌안토니오 같은 다른 도시들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오스틴의 제한된 지역에서 운영된다. 사람이 원격으로 감독하는 가운데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