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경기 적극 참여 유도, 한인사회 결속·발전 도모
▶ 9월 뉴저지 개최 한·미 친선전, 합동 응원 등 홍보·티켓 할인 판매

7일 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팰리세이즈팍 브로드애비뉴에서 펼쳐진 팰팍 거리축제에서 오는 9월 뉴저지에서 열리는 한미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 제공]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한인사회 결속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7일 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는 “세계적 축제인 월드컵이 내년 뉴욕 일원 등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한인사회 결속 및 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2026년 FIFA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설립됐다”며 “위원회의 첫 공식 활동으로 오는 9월에 뉴저지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미국 축구 대표팀 친선전에 많은 한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입장권 할인 판매 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김광석 전 뉴욕한인회장과 전창덕 전 뉴욕대한체육회장 등이 공동 회장을, 김영길 한미연합회 총회장이 명예회장을 맡게 된다. 아울러 뉴저지체육회와 팰리세이즈팍상공회의소 등 한인 단체와 팰팍 민석준·신창균·원유봉 시의원, 릿지필드 사라 김·류용기 시의원 등 한인 정치권 등도 참여해 힘을 보탠다. 앞으로 더 많은 뉴욕과 뉴저지 한인 단체장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위원회는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한인사회 홍보 등을 위해 오는 9월6일 뉴저지 해리슨에 있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인 합동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당 경기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원유봉 팰팍 시의원은 “일반 티켓 가격보다 절반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 구입은 온라인 예매 웹사이트(ussoccer.spinzo.com/us-mens-national-team-vs-korea-republic-2025-09-06-RSUHZ?group=knynj-host-committee--fjmr)를 통해 가능하다.
위원회는 7일 팰팍 거리축제에서 한미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 홍보 활동 등울 펼쳤다. 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뉴저지 레오니아에 있는 오버펙공원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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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