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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 보랏빛 추억
2025-06-03 (화) 08:07:06
심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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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창가의 햇살이 가물가물 고향집 도라지 텃밭으로 데려간다. 공처럼 부푼 봉오리를 눌러 뽁뽁 소리를 내고 한아름 꺾어다 창가에 꽃아 놓던 추억이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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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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