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홍보 캠페인 전개 해외서 질병 걸리거나 다쳤을 때 24시간 응급서비스 제공
한국 소방청은 오는 7월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에서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상담을 제공하는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재외국민도 어디서든, 예외없이 든든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이달 초부터 인천공항에서 진행 중이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거주자, 선박 및 항공기의 승무원·승객 등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365일 24시간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와 상황요원을 통해 응급처치 안내, 복약지도 등 각종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에서 제공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용한 누적 상담 건수는 1만8040건(2018~2024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제한 조치 등이 완화된 2022~2023년에 급격히 증가했으며, 지난해 한 해에만 총 4901건의 상담(전년 대비 18.5%↑)이 진행됐다.
▶재외국민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전화(+82-44-320-0119),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누리집(www.119.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