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민 5천명과 함께 했어요”

2025-05-21 (수) 08:01:39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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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문장로교회 지역 축제 성황

“주민 5천명과 함께 했어요”

열린문장로교회 축제 현장에서 김치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요셉)는 지난 17일 ‘인터내셔널 페스티벌’과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Better Tomorrow)라는 주제로 이날 5천여명의 주민들이 축제를 즐겼다.

35개의 음식 부스와 풍물놀이, K-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가족들을 위한 게임과 문 바운스, 동물농장, 포니 라이드, 꼬마기차 등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타인종 커뮤니티의 요구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수업에 마련돼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아트 컨테스트가 열려 그림 실력을 뽐냈다.

김요셉 목사는 “해외 및 국내 단기 선교팀을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선교 바자가 이제는 커뮤니티 이웃들을 교회 캠퍼스로 초대해 함께하는 지역사회 축제의 장이 됐다”며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과 방문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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