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한미연합회 단합대회 참석자들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구호를 외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 한미연합회(AKUS, 회장 장인훈)가 17일 단합대회를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 의지를 되새겼다.
화창한 봄 날씨 가운데 콜럼비아 소재 시다 레인 공원 이스트 파빌리온에서 열린 ‘2025 단합대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한미동맹 의의를 기렸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만세삼창을 했다.
이인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 장인훈 회장은 “70여 년간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은 한미동맹 조약을 근간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발전해 왔다”며 “한미동맹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한미동맹 결속 강화를 통해 공산화를 막고 국가 발전과 번영을 지속하는데 힘을 다하자”고 인사했다.
김봉주 영사와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 오인환 워싱턴DC 한미연합회장, 마이클 리 씨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다져 성장, 발전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축사했다.
2부 식사에 이어 3부 순서로 풍물패의 사물놀이, 남스태권도장의 시범, 벧엘 라인댄스 등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4부에는 경품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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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